호주 일상 생활 정보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멜버른 이민 생활은 행복과 슬픔이 공존한다...

lovemelbourne 2022. 10.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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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호주 일상 일기를 쓰는 것 같다. 현재 호주 멜버른 날씨는 차디찬 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날이 왔다.

 

섬머타임으로 일광 절약 시간이 적용이 되어 한국보다 2시간이 빠르지만 계절은 사실 여름이라고 볼 수 없다.

 

체감상 봄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도 행복한 봄날이 왔다.

 

남편은 공부를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동안 나도 아이를 도시락을 싸고 학교를 보내고 데리고 오고 방과후 활동을 위해 로드 매니져 역할을 하고 일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

 

2022년 9월 29일 피카소 전시회에 가서 그림 작품도 감상하고 간만에 시티에 가서 한식 저녁 외식도 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3개월 보름 만에 1박 2일 멜버른 외곽 근교로 여행간다. 여행을 목적지를 향해 현재 남편은 운전 중이고 아이는 그림을 그리고 나는 글을 쓰고 있다.

 

 

차도 안 막히고 평화롭고 공기 좋고 자연 환경도 이쁘고 이런 점들 때문에 호주 이민 생활이 행복하다.

 

내년 1월에 한국을 갈 거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 사실 코로나 19로 3년 동안 한국을 못 갔으니 엄마를 3년 동안 못 본 것이다.

 

이런 점은 정말 호주 멜버른 이민 생활하면서 슬픈 현실 중 하나인 것이다. 부모님을 자주 볼 수 없는 현실이 참 아쉽고 슬프다.

 

자주 엄마를 보러 갈 수 있게 더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사실 이번 여행은 평소에 가던 여행보다 의미가 뜻깊다. 남편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남편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나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의지할 곳이 하나도 없는 타국 호주에서 우리 가족만 온전히 의지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때때로 한국이 생각나기도 한다.

 

한국이였다면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호주 이민 온 것에 후회를 하냐고 누군가 질문을 한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호주 이민 오길 정말 잘했다."

 

호주 나라에서 살면서 받은 혜택이 정말 많지만 그 중, 특히 감사한 것은 내가 심장이 아플때 무료로 치료를 받았고 아이 출산 할 때도 무료로 혜택을 받았다. 또한 내가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일어서게 도와주었다.

 

한국 시민으로 사는 것보다 호주 시민으로 사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호주 땅에서 평생 살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 없다.

 

호주 이민 생활 단점이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게 자주 부모님 뵈러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돈을 벌고 모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호주에서 받은 혜택들을 잊지 않을 것이고, 기존에 하고 있는 후원금보다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RMSB9D3U36oTSctp2m8zGA/videos

이민 TV 이런 Tip이 [난 호주에 산다]

저희 부부는 호주에 이민와서 살고 싶었는데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랜 호주 이민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담과 정보들을 호주 이민이나 조기 유학을 꿈꾸는 이들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현재 호주 이민 생활 정보, 조기 유학 정보, 쇼핑 정보, 여행 정보, 맛집 정보, 병원 정보에 관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호주 이민 준비하는 분들과 조기 유학을 원하는 분들 그리고 현재 호주 이민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의 유투브 채널 이민 TV 이런 Tip이 [난 호주에 산다]을 통해 호주 이민과 조기 유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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