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상 생활 정보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에서 이민 생활 병원 가기! 혈액 검사 Pathology

lovemelbourne 2022. 10.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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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에서 이민 생활 병원 가기!

혈액 검사 Pathology"에 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호주 오면 정착하고 정보 얻을게 한 두가지가 아니죠.

호주 병원 혈액 검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제가 기저질환 부정맥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심장 전문의를

호주 공립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서

호주 일반 가정의학과 의사를 만나 추천서를 받아야

예약을 할 수가 있고 메디케어(의료보험제도)

혜택을 받을 수가 있어요.

 

가정의학과 의사를 여기서는 지피(GP)라고 부릅니다.

저번주 지피를 만나 심장 전문의를

만나기 위해 무제한 추천서도 받았어요.

 

추천서는 보통 1년 유효기간이더라구요.

유효기간 만료로 공립 병원 직원과

언쟁하느라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기 때문에

약처방과 혈액 검사 받기 위한 용지도 받았어요.

 

용지 뒤에는 혈액 검사 하기 위한

채취실이 각 지역별로 나와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을 선택하여 메디케어 카드와

아래 용지를 들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용지에 손글씨가 쓰여 있는 것을 지피한테 못 물어봤어요.

혈액 검사 받으러 갔는데 이 글씨가 일을 번거롭게 만들었습니다.

 

공복으로 8시간에서 10시간 있을때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첫번째 혈액 검사 지점에서 말해줬습니다.

 

호주 남자분이 였는데 엄청 까다롭게 질문을 하더군요.

제가 "그냥 정기 검진이다." 이렇게 말했더니

혈액 채취관이 토요일날 문 아침 여덟시 반에 문 여니까

그때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의사한테 글씨가 쓰여 있는데

그게 뭐냐고 물어 봤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아이가 있어서 안 된다고 말했더니

아이가 토요일은 학교 안 가니까 같이 데려오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이였으면 그냥 해줬을텐데...

 

무슨 제가 중병 환자도 아니고

빈 속에 물만 마시고 피검사 받으러 간 것 뿐인데

이것도 안 된다니...

 

그래서 저는 다른 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볼일 보러 나왔는데 헛탕칠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 혈액 검사 지점으로 가서

도착한 시간에 맞춰

대략 몇시간 전에 음식을 먹었다고

말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호주 지피 의사가 저에게 미리 알려줬으면 고생 안했을텐데요.

호주 멜버른 날씨가 한겨울이라 추운데

이 일로 오며 가며 뭔 고생인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혈액 검사실입니다.

 

사진 삭제링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곳에서 번호판을 들고 호명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도착하니까 한 분 계셔서 기다리고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시드니에 살때 방문한 한국 병원에는 혈액 검사실이 있었는데

멜버른에는 같이 운영 하지를 않더군요.

 

무조건 피 뽑으러 이동해야 합니다.

한국은 참 편하게 잘 되어 있을 것 같아요.

 

 

메디케어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피뽑는 동안 채취관이 몇가지 물어보더라구요.

 

전날에 몇시에 음식을 먹었냐고 하길래

이때 다 싶어서 준비해 놓은 답변을 말했습니다.

 

사실 속이긴 했지만 피검사 받는 당시 공복인 상태이고

내가 지금 중환자 수술을 앞 둔 것도 아니고

그냥 정기 검진인데 저는 섬세한 결과 수치 원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용지 위에 쓰여진 글씨를 의사에게 물어 봐야 겠어요.

 

호주 이민 생활하면서 단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장점이 많은 나라이니

호주에서 몇십년째 잘 살고 있지 않나 싶어요.

 

호주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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